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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박건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눈에서 피를 쏟으며 공연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실명 위험을 감수하고 무대를 끝까지 지켰다고 털어놔 모두의 감탄을 모았다.
피가 철철 흘러나오는 위기의 상황. 그러나 정작 박건형은 "오늘 공연 열심히 해야지!"라고 다짐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생의 마지막 공연이겠구나"라는 생각에 온 힘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 상황을 목격한 관객이 울기도 하고 무대 감독이 공연 중단 요청까지 했지만, 박건형은 "마지막에 실려 나가고 싶지 않았다. 나에겐 아직 한쪽 눈이 남아있으니까"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감탄을 모았다.
연극 '아트'로 뭉친 김수로,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과 스페셜 MC 이진혁이 함께하는 '재주는 배우가 부리고 웃음은 라스가 받는다' 특집은 오늘(26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네이버 TV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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