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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보아가 오랜만의 예능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보아는 "일본 쇼케이스를 엄청 망쳤었다. 춤도 잘하고 싶고 노래도 잘하고 싶은데 숨이 너무 차고 준비가 안 됐었다. 무대가 무서웠다"라며 일본 활동 초기의 어려움을 털어놓은 한편, "회사에 2주 휴가 달라고 얘기하고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연습실을 계속 뛰면서 노래를 했다"고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고 지금의 보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2002년 발매한 'Listen to My Heart'(리슨 투 마이 하트)로 일본 오리콘차트 1위를 한 것이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며 "일본에서 싱글 몇 장이 연타로 잘 안 돼서 마지막앨범이라고 생각하고 'Listen To My Heart'를 녹음하고 한국에 와서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리콘 3위라고 일본으로 빨리 와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앨범이 오리콘차트 1위하고 100만 장 팔리는 걸 보고 신기했다"고 당시의 기억을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지난 2000년 'ID ; Peace B'(아이디 ; 피스 비)로 데뷔한 보아는 올해 8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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