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신천지 루머로 2차 피해가 발생했다.
|
이동욱의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방침이다.
테이는 "소소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달려왔던 테이스티버거 2호점 오픈이 미뤄졌다. 그 미루어 진 이유도 어떤 종교의 모임이 속상하게도 이 근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룬 것"이라며 "오픈 날짜도 정하지 못한 채 직원들과 하루하루 애태우고 있는데 제가 그 종교인이라니요?"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테이는 "그 어떤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거짓 정보를, 재미 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라. 제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가수 청하는 지난 2일 V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매니저가 신천지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일 청하의 소속사 측은 스태프 중 2명이 이탈리아 스케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귀국 후 자가격리 중인 청하는 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청하는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다른 스태프는 다 음성으로 나왔다"면서 "매니저를 포함한 스태프 2명이 확진이라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태프를 포함해 나까지 우려하실 만한 종교는 아니다"면서 "스태프분들이 더 이상 상처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1일 뉴이스트 민현 측은 "민현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감염자가 없지만 민현을 포함한 스태프들은 밀라노에 다녀온 이후 일정을 잡고 있지 않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또한 2일 한예슬과 박민영 등도 코로나19 확진 루머에 휩싸였지만, 각각의 소속사측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이 아니다"면서 "발열이나 이상 증세 없이 건강한 상태다"고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예민한 분위기 속 근거 없는 루머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이동욱의 소속사 측이 전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또한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