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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소유진과 신다은-임성빈 부부가 경기도 광주의 매물 찾기에 나섰다.
앞서 백종원의 초대로 소유진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힌 양세형은 소유진의 인테리어 실력과 감각적인 센스를 칭찬했다. 소유진은 "현재 20년 넘은 빌라를 제가 직접 리모델링해서 살고 있으며,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는 직접 했다"고 말했다. 특히 "복층 공간을 남편 백종원만을 위한 바(bar)로 만들었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신다은-임성빈 부부는 최근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홈즈' 출연 당시 매물을 소개하며 유독 부러워했던 신다은은 남편 임성빈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 큰 웃음을 샀었다. 이에 신다은은 "지난 번 촬영 당시 실제로 집을 구하고 있어 예민했었다"며 "이번에 홈즈 코디 노하우를 발휘해 마음에 드는 집을 골랐다"고 밝혔다. 이어 임성빈은 "새집에는 수납 문제 해결은 물론 거실 공간을 분리해 서재 느낌의 bar를 만들었다. 아내의 눈빛이 바뀌었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두 번째 매물은 집주인 부부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집으로 '봉구네 테라스 하우스'다.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에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집주인의 아내가 설계를 하고 남편이 시공한 집이었다. 아늑한 거실의 폴딩 도어를 열면 중정테라스가 있었다. 또한 집주인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가구들을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점은 호불호가 갈렸다. 가격은 매매가 3억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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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매물은 오포읍 능평리에 위치한 '쓰리빠 하우스'다. 널찍한 현관을 들어서자 3단 스킵 플로어 구조가 펼쳐졌다. 1층 거실 옆 분리형 공간인 1bar, 대리석 계단을 올라 대형 주방 2bar다. 특히 주방에는 거대 통창이 있어 풍부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임성빈은 "사이즈에 비해 너무 커보인다"고 감탄했고, 노홍철은 "대화 단절 없이 소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드계단을 오르자 또 다른 느낌의 거실 공간과 방이 나타났다. 거실서 피아노를 발견한 노홍철은 피아노 의자에 앉자, 신다은은 "자박자박한 노래로 부탁한다"며 즉흥 연주를 요청, 멋지게 선보였다. 하지만 알고보니 가짜 연주로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마지막 3bar는 프라이빗한 특대형 베란다다. 주방의 거대 통창 뒤까지 이용가능한 베란다에 신다은의 '진실의 입'은 더욱 커졌다. 가격은 매매가 3억7000원이다.
다음 주 두 팀 모두 숨겨둔 비장의 매물이 예고돼 더욱 팽팽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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