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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하트시그널3' 측이 출연자들의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채널A 측은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는 찾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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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씨는 방송 출연 당시였던 2017년 8월 부산의 한 술집에서 술집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으나 항소했고, 2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시즌2 출연자 김현우는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돼 1000만 원의 벌금형 판결을 받았다. 여기에 김현우의 전 연인이라 주장한 여성이 그에게 금품 등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하며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트시그널3'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채널A 입장 전문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한 출연자의 경우 원문 게시자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원문이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는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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