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성훈이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연기 폭이 넓지 않았던 상태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성훈은 "김정권 감독과 친분이 있었다. 감독의 전작도 좋았고 감성을 믿고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사실 시나리오에서는 터프하게 표현되지 않았다. 어떻게 연기를 하다보니 이런 캐릭터가 나온 것 같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연기 폭이 그 정도밖에 안됐던 것 같다. 당시에는 내가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였다. 지금 보니 매력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봐줄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김소은, 성훈, 김선웅, 김소혜, 이판도, 고(故) 전미선 등이 출연했고 '동감' '바보' '설해' '그 남자의 책 198쪽'의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