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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자가 격리 방침을 어기고 일본 여행을 다녀와 논란이 됐던 발레리나 나대한(28)이 결국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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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대한은 이같은 지시를 어기고 자가격리 기간 동안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게다가 나대한은 자신의 자가 격리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 채 개인 SNS에 여행 사진을 공개했고 이런 나대한의 여행 사진은 곧바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논란을 키웠다. 논란이 일자 나대한은 사진을 삭제했고, 이어 SNS 계정을 폐쇄했다.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여자친구 최씨 역시 대중의 비난이 이어지자 SNS를 폐쇄했다.
나대한의 행동에 논란이 일자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까지 나서 사과에 나섰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이 자체 자가격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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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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