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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광수 CP가 '해피투게더'가 폐지가 아님을 밝혔다.
지난 19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해피투게더는 잠시 시즌을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해 휴지기를 갖는다. 추후 어떠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지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17일 김광수 CP는 스포츠조선에 "휴지기는 두 세달 정도로 계획 중"이라며 "원래부터 개편을 시도했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힘들다. 다른 프로그램도 종종 있다. 시간을 갖고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지기를 갖는 소감에 대해선 "토크라는 장르가 실생활에 밀접하게 다가가는 다큐 형식의 예능이 많다. 토크가 버티기 쉽지 않다. 라디오스타는 잘 하고 있다. 토크는 오래 했고, 다른 형식으로 변화하고자 한다. 쟁반노래방같은 버라이어티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토크쇼는 아니다. 토크쇼가 아닌 다른 포맷을 하는 거다"고 말했다.
지난달 시도한 '아무튼, 한달'프로젝트에 대해선 "담당 PD가 오래전부터 기획한 거라 짧게 시도한 것"이라며 "실험적이어서 앞으로는 밝고 대중적인 걸로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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