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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김태희가 '하이바이, 마마!'에서 차유리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딸 조서우(서우진 분)가 그림을 그려준 달걀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에서는 딸바보 엄마의 '푼수미(美)'가 여실히 드러났다. 방송 말미에는 소중한 선물인 달걀을 단번에 먹어치운 조강화(이규형 분)를 자신도 모르게 윽박지르는 차유리의 분노가 그려져, 현실 엄마이자 아내의 모습으로 코믹함을 자아냈다.
앞서 김태희는 "차유리가 귀신이라는 점만 빼면 나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다. 차유리가 나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강조했다. 딸만 보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때로는 몸을 사리지 않고 지켜내는 등 강인하고도 유쾌 발랄한 김태희의 모습은 '고스트 엄마'라는 슬픈 처지마저 잊게 할 만큼 차유리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승화한 저력을 보여줬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 그 자체로 열연하는 김태희의 활약은 오늘(22일) 방송되는 tvN '하이바이, 마마!'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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