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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킹태곤'이 민물낚시 도전에 나서며 위기에 빠진다.
이태곤은 낚시에 나서기 전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보여 드릴게요. (민물낚시는) 일 년에 한 번씩은 다녀요"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 하지만 이태곤은 바다에서와 달리, 낚시 자리에 대한 예민한 모습을 드러내는 등 평소와는 다른 초조한 마음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 마리면 된다"며 야심찬 의욕을 보이던 이태곤은 점점 입질의 무소식에 지쳐가기 시작했다고. 이태곤은 주위의 입질이 부러운 듯 "낚시는 진짜 모르는 것"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다 급기야 "진짜 대환장이다!"라며 한탄을 늘어놨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집중된다.
과연 '킹태곤'의 아성이 민물낚시에서도 그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역대급 위기에 빠진 이태곤의 수난과 역경은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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