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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수 송가인, 배우 조보아가 뜻밖의 '정치색'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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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팬클럽이 나섰다. 송가인 공식 팬클럽 '어게인'은 13일 팬카페를 통해 송가인의 정치적 중립 성명서를 발표했다. 어게인 측은 "현재 송가인 님에 대한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정치 연관된 글과 사진은 지지의견 표명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우선 특정 정당인에게 사인 CD를 선물한 것과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서는 "해당 정치인이 가인님 팬이라 하시기에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고, 의상 색에 대해선 "파스텔 톤은 평소 가인 님이 즐겨 입으시는 컬러로 아무 의미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어게인 측은 "송가인 님과 어게인은 특정 정당 및 정치적 연관 관계가 전혀 없음을 명확하게 알려 드린다. 회원님들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길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의상 색, 심지어 사진에 찍힌 꽃 색으로 정치 성향을 추측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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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송가인 팬카페 측 성명서 전문
현재 송가인 님에 대해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정치 연관된 글과 사진은 지지의견 표명이 아닙니다.
오해의 소지가 되고 있는 두 가지 사안
1. 특정 정당인에게 싸인 CD와 사진
해당 정치인이 가인님 팬이라 하시기에 찍어 드린 사진입니다. 지지 의견을 표명한 것이 아닙니다.
2. 투표 독려 캠페인 의상 색깔
아시다시피 파스텔 톤은 평소 가인님이 즐겨 입으시는 컬러입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송가인 님과 어게인은 특정 정당 및 정치적인 연관 관계가 전혀 없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회원님들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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