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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오 마이 베이비'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과속을 꿈꾸는 워너비우먼' 장나라의 세 남자로 등장해 박빙의 매력 대결을 펼친다.
이중 겉은 머슴마요 속은 따땃한 난공불락 독신주의자 포토그래퍼 '한이상'으로 분한 고준은 매력적인 반달 눈웃음으로 시선을 끈다. 매사에 무심한 듯 시크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장나라의 곁을 지키는 연상남으로 활약, 겉은 까칠해도 사실은 그 누구보다 속정 깊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의 준말)의 매력을 폭발시킨다. 특히 고준은 드라마 '미스티', '열혈사제' 등 지금까지 보여줬던 다크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생애 첫 로맨스가이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박병은은 극 중 하루 아침에 독박육아 날벼락 맞은 '윤재영' 역을 맡아 세상 제일 편한 싱글대디 남사친의 매력을 뽐낼 예정. '껌딱지 소꿉친구' 장나라와는 친남매 같은 사이로 서로의 흑역사를 공유할 만큼 티격태격하지만 위급한 순간 가장 든든한 남사친으로 활약한다. 특히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연애 허당에서 '킹덤' 속 조선의 호크아이까지, 능글맞음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던 박병은인 만큼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처럼 강한 개성만큼 각기 다른 매력만으로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연기할 연상남, 남사친, 연하남 캐릭터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심장을 들썩이게 한다. 나아가 세 남자가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발칙한 계획을 꿈꾸는 솔직 당당한 장나라와 펼칠 과속 필수 로맨스는 어떨지, 벌써부터 '오마베'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솟구치게 한다.
한편 tvN '오 마이 베이비'는 5월 6일(수)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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