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4일 방송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이하 세븐)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고유정 의붓아들의 죽음을 집중적으로 추적한다.
지난해 6월 1일, 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고유정. 이후 남편 홍 모 씨는 3개월 전에 숨진 아들의 죽음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아빠 옆에서 잠을 자다 숨진 채 발견된 고유정의 의붓아들 故 홍승빈 군. 아이는 제주도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지내다 아빠와 살게 된 지 3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범인으로 지목된 고유정이 수사 과정에서 했던 진술들은 거짓으로 드러났지만, 그녀는 재판 과정 내내 의붓아들 살해 혐의를 부인했다. 그녀는 정말 의붓아들의 죽음과 관련이 없는 것일까.
◇침대 위 의문의 질식사, 사고사인가 타살인가!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지난해 7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경찰을 처벌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사람은 바로 죽은 고 홍승빈 군의 친부. 그가 이토록 억울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의 사망을 친부의 과실치사로 몰아가던 경찰. 고유정의 건 남편 살인사건이 알려지자 경찰은 곧바로 태도를 바꿨다. 하지만 이미 고유정이 아이의 혈흔이 묻은 이불을 버린 지 3개월이 지나버린 뒤였다. 그녀가 아이가 숨진 현장을 급하게 치운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뒤늦게 붉어진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 문제. 제작진은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직접 찾아 나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