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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신작 개봉, 시사회 개최, 극장 영업 재개 등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정상 가동 움직임이 주목을 끌고 있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김진선 대표)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중단했던 21개 극장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되찾고 보다 많은 관객들이 편하게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메가박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5일까지 유지되는 점을 고려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영화관람을 위해 상영 회차는 오후 시간부터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보다 안전한 영화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지점 손 소독제 비치 및 관람객 명단 작성, 모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상영관과 로비에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홀수 열 좌석의 예매를 제한해 좌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도록 하는 '안심 더하기(띄어 앉기) 캠페인'도 함께 시행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재개봉이 아닌 '기생충 : 흑백판' '트롤 : 월드투어' '저 산 너머' '침입자' 등 신작 개봉이 예정된 극장가 회복에 기여하고자 영업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 철저한 코로나 방역 관리를 통해 메가박스를 찾아주신 관객들이 안심하고 영화 관람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점에 따라 영업 재개 일정 및 상영 회차는 상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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