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관음증에 빠진 두 얼굴의 몰카범을 목격한다.
또 충동성이 특징인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와 치매 환자를 지켜보며 얼굴에 절망감이 스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처방극이다.
이번 주 방송될 9-10, 11-12회에는 다른 사람을 몰래 지켜보며 비정상적 성적 만족을 느끼는 성도착증, 관음 장애를 겪는 환자들의 이야기가 공개돼 은강병원을 발칵 뒤집어지게 만든다.
또 감정의 불안정성을 겪으며 충동성을 나타내는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와 뇌 손상에 의해 치매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이야기가 시준의 얼굴에 절망감을 스치게 할 예정이다.
#에피소드 1 몇 번 재미로 본 걸 가지고 사람 변태 취급 마세요! 난 그냥 호기심에 몇 번 본 것뿐이에요!(30대 男)
#에피소드 2 전직 외과 의사였던 아버지는 요즘 자주 원더링 상태세요. 아들도 못 알아보시다가, 안하무인 그 자체인 모습으로 돌아가곤 해요. 애처로운 환자이거나, 애증의 아버지이거나 한 가지만 하셨으면..(30대 男)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이를 부정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성도착증이 꼭 치료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소개한다.
또 충동성이 특징인 경계성 성격 장애, 치매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유현기 PD-이향희 작가와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오늘(20일) 수요일 밤 10시 9-10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