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IP, 중국과 일본이 합작한 웹툰 '경무지련'으로 재탄생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의 IP를 활용한 웹툰이 중국과 일본의 합작으로 선보였다.

'오디션'을 서비스하는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의 중국 퍼블리셔인 나인유가 일본 콘텐츠 회사인 카도카와와 협업해 웹툰 '경무지련'(사랑하는 스테이지)를 서비스한다고 25일 전했다.

'오디션' 현지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경무지련은 '연애 성취의 마력'을 지닌 신비한 펜던트가 인간 세계에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댄스서클 남녀 세명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 작화는 카도카와에서 'Home, Honey Home' 시리즈 등을 통해 수많은 여성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쿠모야 유키오가 맡았다.

'오디션'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게임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가 나인유 주관으로 중국에서 열리기도 했다. 한빛소프트는 나인유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오디션'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 시장에서 창출하고 있다. 나인유는 경무지련 출간과 연계해, 아이템 증정 등 중국 현지 오디션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