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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내의 맛' 100화 특집 어워즈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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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영란은 "맨날 설렌다며?"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거기에 다른 출연진들의 사랑 고백은 '진실'로 밝혀져 한창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레드 드레스 차림의 함소원은 화끈한 퍼포먼스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여기에 같은 옷을 입은 마마가 등장, 함소원과 함께 파를 씹으며 코믹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그간 불만족스러워 했던 박명수는 "되게 잘했다. 첫 무대라서 실수 없이 깔끔하게 하기 힘든데 잘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에 함소원은 "매일 다섯 시간 정도 연습했다. 아까는 일찍 와서 벼락치기로 더 연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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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는 박명수에게 "(프로듀서) 입금은 완료됐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대체 누가 주는 거야"라며 발끈하더니 "왜 미루고 서로 모른체 하냐"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함소원은 "여러분이 많이 불러주시면 제가 바로 바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준호가 깜짝 제안을 했다. "연말에 우리 회사 행사 때 와라"라고 밝힌 것. 함소원은 "처음으로 행사가 들어왔다. 너무 행복하다"면서 활짝 웃었다. 박명수 역시 기뻐하며 "뷔페, 골프 회사 중에 어디를 말하는 거냐"고 물어봤고, 정준호는 "뷔페와 골프장 다"라고 통크게 행사를 확정했다.
대망의 마지막 상. '따놓은 당상'을 수상한 건 함소원 진화 부부였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행복의 눈물로 진행됐던 결혼식부터 혜정이가 태어나던 감동의 순간까지. 그리고 1년 후 리얼한 부부싸움과 고부갈등도 있었다.
함소원은 "인생의 40대를 여기서 함께 했다. 눈물이 나고 감회가 새롭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화 역시 "진짜 감사하다. 원래 아기였는데 아빠가 됐다.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마는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마음이 너무 격동했다"고 100화 특집에 감동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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