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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월화극 '야식남녀'팀이 촬영을 모두 마친 후 1박2일 펜션 뒷풀이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취소를 택했다.
덧붙여 "주연급 배우들이야 잠시 들르는 수준이 가능하지만 신인급 배우들로서는 연출자가 요구하면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상황이 아니겠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코로나19 상황에서 굳이 모임을 해야하나'라는 지적이 계속되자 제작진은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야식남녀'는 시청률도 기대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지난 달 25일 1회 가구 평균 시청률 1.5%(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던 '야식남녀'는 4회만인 2일 방송에서 1%로 하락했다. 이같은 추세면 1%도 무너질 수 잇는 상황이다
게다가 아직 드라마는 중반이고 후반작업은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일상적인 생활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접목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된지 한달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이어 번지는 집단감염의 속도와 폭이 예상을 뛰어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까지 고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박2일 '쫑파티'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수였다는 지적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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