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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수 김윤아가 인생 언니로 출격한다.
김윤아는 평소 단골인 나물 정식 집으로 송김박장을 초대한다. 출연진은 토마토 장아찌, 시금치 고추장 무침 등 다양한 나물 반찬과 곤드레 솥 밥, 더덕구이, 떡갈비 등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의 차려지는 한 상을 보고 "곤드레도 이 정도로 먹으면 취한다", "나물마다 양념이 다 달라서 너무 맛있다"며 놀라워한다. 여기에 "자기 맛집을 데려오는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다. 윤아는 좋은 친구"라고 덧붙이며 행복해했다는 후문. 김윤아는 송김박장이 인정한 '밥블' 베스트 프렌드 등극 사실에 기뻐했다고.
이어 호젓한 소나무 숲속에 위치한 그림 같은 카페로 찾아간다. 김윤아의 출연 소식에 목소리로 힐링을 원하는 사연들이 쏟아진 상황. 김윤아는 "이럴 줄 알고 기타를 가져왔다"며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인생 언니만 선보일 수 있는 뮤직테라픽 '숲속 힐링 음악회-밥과 음악 사이'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김윤아는 '암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진통제보다 김윤아의 노래가 힘이 될 것 같다'는 사연에 한참을 고심하다 비슷한 상황을 겪은 지인을 위해 만든 곡이 있다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송김박장은 담담한 목소리로 사연자를 위로하는 김윤아의 노래를 집중해서 듣고는 눈물을 흘렸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언니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응원이 더해져 사연자를 위한 특별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18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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