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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가 우아한 귀환을 알렸다.
유준상과 '워너비' 부부 케미를 예고한 송윤아는 완벽주의 정신과 의사 '남정해'로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의 '냉미녀' 같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사랑받기를 원하고 갈구하는 외강내유형 인물이다. 남편 안궁철(유준상 분)을 비롯한 절친 5인방과 대학 동기인 그녀 역시, 숨겨진 과거와 남모를 비밀로 미스터리를 증폭한다.
공개된 사진 속 송윤아의 존재감은 단연 독보적이다. 여유와 품격이 흐르는 우아한 자태는 이미 캐릭터에 완벽 동기화된 모습이다. 의사 가운을 걸친 남정해의 미소는 따스하고 부드럽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 고혹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그녀의 '낮밤' 다른 반전이 흥미를 유발한다. 알 듯 말 듯 미묘한 미소 속에 감춘 그녀의 진짜 모습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송윤아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자신한 송현욱 감독은 "지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20년 이상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여자라는 캐릭터는 그녀가 가진 수많은 얼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극과 극을 오가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다"라고 호평을 쏟아내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오는 7월 10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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