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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변해버린 부천 롱피자집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카레집' 긴급점검에 앞서 3MC는 월별로 분류된 SNS후기를 읽으며 방송 이후 사장님이 노력해온 흔적을 살펴봤고 후기를 읽던 중 "사장님이 신입사원 같더라"라는 평에 백종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위생관리특집' WORST 가게 중 평균등급 D등급을 맞은 부천 '롱피자집'의 근황도 공개됐다. 지난 방송 당시 칼각&칼위생을 자랑했던 사장님의 반전 결과에 2MC는 물론,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피자를 선물로 전했던 백종원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긴급 주방점검에 나섰고 "이러니까 지적받았지", "아이고, 더러워"라고 일침을 가하는 한편, "이러다 진짜 큰일난다"라며 변해버린 사장님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이날 백종원과 마주한 부천 '롱피자집' 사장님은 바쁘다는 핑계로 위생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했다. 사장님은 "믿어주셨는데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는 진심을 전하며 "어떤 말을 해도 다 변명이다.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밝혔다. 또 촬영팀이 철수한 뒤에도 홀로 가게에 남아 대청소를 진행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020 여름특집' 네 번째 긴급 점검 현장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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