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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런닝맨'이 오는 7월, 10주년을 맞아 '레전드 레이스' 초능력전을 선보이며 굳건한 동시간대 '2049 타깃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과대로 유재석이 뽑힌 가운데, 서로가 가진 초능력을 모른 채 '초능력전'이 시작됐다. 각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초능력을 뽐내며 '레전드 레이스'다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보디가드 소환술사'로 보디가드를 소환하는가 하면, 이광수는 '투명망토' 능력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첫 초능력전 참여였지만, 자신의 초능력인 '독침술'로 유재석을 계속 공격했고, 유재석은 그 때마다 3명의 멤버들이 1분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뚝노스' 초능력을 썼다.
하하는 캡틴 그래비티로 지목한 멤버에게 모래 주머니를 달게 했고 전소민은 상대를 밀고 당길 수 있는 '밀당의 귀재', '패밀리 게스트' 강한나와 이상엽은 각각 '매혹의 댄서', '셀럽 복제술사' 초능력으로 만만치 않은 빅웃음을 선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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