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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이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인 '백패킹'에 도전,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다시 캠핑장으로 향하던 임영웅은 드라이브를 하며 평소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 쉴 틈 없는 음악 사랑을 증명했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40kg에 달하는 무거운 백패킹 배낭을 짊어지고 텐트 칠 곳을 물색하다가 시작도 전에 녹다운됐던 터. 그러나 '초보 캠핑러'답게 이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땀으로 흠뻑 젖을 만큼 열심히 자신만의 낭만 가득한 텐트 꾸미기에 돌입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드디어 텐트를 완성한 임영웅은 캠핑 요리까지 도전, 일명 '망치 고기'라고 불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자신만의 특별 레시피로 만드는, 스페셜한 쿡방까지 펼쳤다.
그런가 하면 '나 홀로 캠핑'을 즐기던 임영웅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몰래 온 손님 등장, 현장을 들썩였다.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혼자 이게 무슨 주책이냐"는 면박과 함께 등장한 깜짝 손님은 "이게 낭만이지"라며 캠핑에 대한 만족감을 자랑하던 임영웅과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시며, '너의 모든 순간', '취중진담' 등 감성 발라드 명곡들로 '즉흥 미니 콘서트'를 열어 낭만의 불씨를 당겼다. 임영웅의 캠핑장에 깜짝 등장한 손님은 누구일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로맨틱 허세남' 임영웅의 솔직하고 낭만적인 '캠핑 도전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 9회분은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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