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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로 77회를 맞은 베니스국제영화제가 9월 정상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정상으로 진행되는 영화제다.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알베르토 바르베라 감독은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최근 발생한 수많은 희생자를 잊지 않고 헌정해야할 첫 번째 국제 페스티벌이다. 위기를 겪은 전 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초청될 작품 수가 대폭 감소하지만 기존의 유럽 작품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의 작품을 공정하게 배분해 국제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다질 것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50~55편의 장편 영화가 초청되며 이 중 20여편은 경쟁 부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또한 비경쟁 부문인 Sconfini 부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진행되지 않으며 VR 상영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전 명작을 소개하는 부문인 베니스 클래식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시네마 리트로바토 페스티벌에서 따로 진행된다. 올해 베니스영화제를 빛낼 공식 초청작은 이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되며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생중계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베니스영화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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