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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송지효가 지석진의 영화 스코어 질문에 당황했다.
김종국은 "지효야, 난 5천원으로 내려가면 보겠다"며 짠국이의 면모를 보여줘 송지효의 아우성을 들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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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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