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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비투비 서은광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 '서랍'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서은광은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아무도 모른다'를 비롯해 직접 작사에 참여한 'Love again',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록곡 '사계',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 해도(WALK)', '파랑새' 무대로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보컬 실력을 뽐냈다.
이어 조정석의 '아로하', 2PM의 '우리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그리고 영탁의 '찐이야'까지 오직 'FoRest : WALK IN THE FOREST'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들로 공연을 다채롭게 채웠다.
또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는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서은광은 물론 팬덤 멜로디와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은 실시간 댓글로 서은광에게 애정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앵콜'을 외치거나 무대마다 '은광아 덕분이야', '은광아 사랑해', '기다릴게 비투비' 등 댓글 이벤트를 펼쳤으며 이를 본 서은광 역시 '멜로디 덕분이야'라고 화답해 온라인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감동의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서은광은 "여기까지 들리는 여러분의 앵콜 성원에 힘입어 앵앵콜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에서 여러분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어서 앨범에 수록한 곡"이라며 'Have a nice day' 무대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서은광은 "벌써 숲의 문을 닫아야 할 시간이 왔다.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 여러분에게 힐링과 힘의 시간이 되었다면 좋겠다. 오늘 그리고 늘 정말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해서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비투비 그리고 서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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