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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십시일반' 화가의 죽음,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7월 23일 '십시일반' 제작진이 2회 방송을 앞두고 형사의 취조를 받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가족들과 함께 안방극장 탐정이 된 시청자들에게 범인 추리에 큰 실마리가 될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으로 찾아온 두 명의 형사와 그들 앞에 앉은 여덟 명의 가족이 담겨있다. 서로를 의심하는 가족들의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중에서도 무언가 결심한 듯 다부진 표정으로 앞을 응시하는 빛나(김혜준 분)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관련 '십시일반' 제작진은 "화가의 죽음으로 저택 안 인물들의 두뇌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남은 여덟 명의 가족이 모두 용의자 후보이다. 이에 취조 중 나오는 개개인의 말 한마디, 그에 대한 리액션 하나하나가 범인 추리의 실마리가 된다. 오늘(23일) 펼쳐질 형사들의 취조에 시청자분들도 함께 참여하며 앞으로의 내용을 추측해 보시길 바란다"고 예고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유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이다. 2019년 MBC 극본 공모전 최종 심사작 다운 탄탄한 스토리와 '배드 파파', '역적' 등을 연출한 진창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십시일반'은 오늘(23일) 밤 9시 30분 2회가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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