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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혜은이가 이혼한 전 남편 김동현의 행복을 빌었다.
김혜연의 사연을 알게 된 혜은이는 동생을 챙기지 못했다는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혜은이는 "내가 사는 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겹치면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없지 않느냐"며 "'언제 그랬지?' '어떻게 그렇게 모를 수 있지?' 싶어서 너무 미안했다"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혜은이와 김혜연은 둘만의 시간을 위해 동네 산책을 떠났고, 김혜연은 혜은이의 이혼 후 처음 만나 "아이들은 뭐래?"라고 물었다. 혜은이는 "아이들은 이제 다 큰 성인이니 '엄마 편한 대로 하세요. 가수 혜은이로 사세요'라고 해줬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혜연은 "혜은이니까 가능한 거다. 나이를 먹어도 스타 혜은이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응원했다.
김혜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냥 혜은이로 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다 하고 살고, 화낼 일이 있으면 화도 내고, 웃을 일이 있으면 마음껏 웃고, 이제는 좀 더 안에만 갇혀 있지 말고 언니를 바라보는 팬분들이 엄청 많으니까 세상 속으로 자신 있게 달려 나와서 멋있는 모습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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