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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출사표' 나나와 박성훈이 사랑에서도, 일에서도 전력 질주를 했다.
그렇게 구세라와 서공명의 비밀 연애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위한 연애 수칙을 만들었다. 그러나 사랑은 숨길 수 없는 것이었다. 바라만 봐도 좋은 두 사람은 퇴근할 때마다 아쉬움에 서로를 돌아보고 또 돌아봤다. 권우영(김미수 분), 장한비(신도현 분), 김자룡(최고 분) 등 구세라의 친구들에 이어 구세라의 부모님까지 두 사람의 달달한 연애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다.
그렇게 달밤의 추격전 끝에 구세라와 서공명은 주민 동의서를 위조한 통장을 잡았다. 그러나 통장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적이었다. 이 일의 배후에 사망한 양내성(유성주 분) 의원이 있었던 것. 앞서 구세라는 양내성의 민원수첩을 보며 그가 마원구 민원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 양내성은 달랐다. 엔딩 직후 공개된 에필로그 속 양내성은 통장에게 주민 동의서 위조를 지시하며 서공명과 만났음을 밝혔다. 이어 서공명이 아버지를 닮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구세라와 서공명은 사랑도 일도 최선을 다해 전력 질주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며 시청자들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던 중 엔딩과 에필로그에서 예상 못한 반전이 공개됐다. 양내성 의원의 정체와 함께 그의 죽음에 또 다른 비밀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치솟았다. 달달함 뒤 반전까지 안겨준, 종 잡을 수 없어서 매력적인 드라마 '출사표'의 다음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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