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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과 이정은이 재회의 눈물을 흘렸다.
그때 홍연홍(조미령 분)이 등장, 송영달은 "네가 서진이한테 준거냐? 이거 어머니 손수건이다. 네가 잃어버렸다고 했던"이라고 했다. 그러자 홍연홍은 "아닌 것 같다. 오빠가 잘 못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옛날 손수건에는 그런 자수가 많다. 쭉 갖고 있던 내가 잘 안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후 홍연홍은 "쫄려서 못 살겠다. 빨리 수금 끝나고 튀던지 해야지"라며 혼잣말 했다.
이후 가족들의 홍연홍을 향한 의심이 시작됐다. 그날 저녁 홍연홍이 "나는 어릴 때부터 젖가락을 다 먹었다"고 하자, 송가희(오윤아 분)는 "어릴 때 기억이 나냐. 어릴 때 기억 없는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 이에 당황한 홍연홍은 "없는데, 그런건 머리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거니까"라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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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건어물(신미영 분)은 최윤정(김보연 분)을 찾아가 "우리 가게 보증금 좀 빼줄 수 있냐. 한 4천 정도?"라고 말했다.
그날 저녁, 시장 사람들은 선착순이라는 말에 바로 돈을 마련했고, 홍연홍는 상가분양권 매매계약서를 건넨 뒤 "입금은 쏴주시면 된다"고 했다.
상가 사람들은 바로 입금했고, 홍연홍은 건달(조한철 분)에게 전화 해 "입금 확인했냐. 나한테 15% 보내라"고 했다. 수금을 끝낸 홍연홍은 떠날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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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윤정은 건어물에게 전화를 걸어 "돈 입금 했냐. 그거 다 사기래. 그 땅 경매에 넘거간거래"라고 했다. 이에 상가 사람들은 "우리 사기 당한거라는 데?"라며 앞서 홍연홍과 보러 갔던 건물을 보고는 쓰러지고 말았다.
그때 송나희는 DNA 검사 요청을 한 선배로부터 "완전 불일치다"는 전화에 놀랐다.
송영달은 서진과 시장을 찾았다가, "회장님 동생이 우리한테 사기를 쳤다. 동생 어디 있느냐"는 시장 사람들의 말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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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영달은 서진이가 사진 속 강초연의 모습을 보고는 "5학년 친구야다"라고 했고, 송영달은 "이 사람이 너한테 손수건 준 그 친구야?"라며 바로 강초연을 찾아갔다.
그때 강초연은 홍연홍에게 전화를 받고는 "송 회장님이 내 오빠라니?"라며 놀랐다. 송영달은 "영숙아"라고 했고, 강초연은 "오빠, 왜 날 버렸어? 왜 안 데리러 왔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송영달은 "죽은 줄 알았다. 오빠가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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