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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악의 꽃' 문채원이 사건 현장에서 이준기의 시계를 발견했다.
차지원은 백희성에게 우비를 입히며 도현수 이야기를 했다. 백희성은 남순길이 범인을 착각한 것 아니냐고 떠봤지만 차지원은 "범인은 도현수여야 한다. 도현수를 잡아야 내가 특진한다"고 말했다. 백희성은 수사에 열중인 차지원을 방해하며 수사 과정을 캐냈다. 경찰이 몽타주 작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백희성은 김무진에게 작업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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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진은 백희성에게 차지원을 속인 방법에 대해 물었고, 백희성은 "차지원은 나한테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다. 아버지가 걜 무서워하거든"이라며 "만약 네가 알고 있는 걸 지원이도 알고 있는 날엔 나 지원이 죽일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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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차지원이 도망치려던 백희성을 봤다. 멈칫하던 백희성은 담을 넘었고, 차지원이 백희성의 뒤를 쫓았다. 피할 곳이 없어진 백희성은 차지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의 격한 싸움에 망치들이 차지원에게 떨어졌고, 백희성은 자신의 몸으로 차지원을 막은 뒤 도망쳤다.
차지원은 범인이 도현수를 찾고 있다는 말에 진범을 도현수가 아닌 택시기사로 특정했다. 도민석과 도현수가 공범이라고 생각한 택시기사가 경찰이 도현수를 잡게 하기 위해 도현수인 척 살인을 저지른 것.
백희성은 택시기사와 약속된 장소에서 만났고, 차지원은 현장에서 백희성의 시계를 주웠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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