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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싫어' 지현우X김소은 솔직발칙 연애담…첫방 D-DAY 설렘포인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8-11 09:45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싫어)가 11일 첫 방송한다.

'연애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외로운 건 싫은데 자유는 누리고 싶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지현우(차강우 역), 김소은(이나은 역)을 필두로 박건일(강현진 역), 한지완(최경원 역), 공찬(정훈 역) 등 매력적인 2030 남녀 캐릭터 9인이 등장, 솔직 발칙한 연애담을 펼친다.

주무대는 '해피투게더'라 불리는 공유주택이다. 이곳은 셰어하우스와 달리 개인적인 주거공간에서 충분히 사생활을 누리면서 키친, 세탁실, 거실을 겸한 라운지, 라이브러리(스터디룸)을 공용으로 쓰는 공유주택(코리빙하우스)이다.

소설가를 꿈꾸지만 열심히 남의 글을 고쳐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소설가 지망생. 타인의 정신을 치료해주지만 정작 본인은 트라우마에 갇힌 정신과 의사, 비밀을 품은 VIP 보디가드,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성형외과 컨설턴트, 결혼은 거부해도 아이는 갖고 싶은 돌싱녀 등. 생생한 2030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인다.

어렵게 직장을 구했지만 여전히 앞은 안 보이고, 노력하면 할수록 꿈과는 더 멀어져 가는 것만 같은 청춘들. 세상에서 나만 못났고 뒤처진 것 은 우울감과 낮은 자존감에 갇힌 사람들. 그들에게 정신과 닥터인 지현우(차강우 역)의 입을 빌려 따뜻한 힐링 메시지를 들려준다.

'연애싫어'는 '소울메이트', '운명처럼 널 사랑해' 조진국 작가와 '상상고양이', '단짠오피스' 이현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첫 방송 전부터 해외 4개국에 선판매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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