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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AOA의 괴롭힘을 폭로했던 권민아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권민아 측은 신고 의사 없음의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다르면 AOA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9일 국민신문고에 '권민아에 대한 과거 AOA 멤버들의 집단 괴롭힘 의혹을 전수조사해달라'며 권민아 괴롭힘 의혹을 전수조사 해달라고 요청한 것.
이 매체는 수사를 위해서는 권민아가 경찰에 출석하거나 담당 형사와 통화를 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권민아 측이 사건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 형사가 소속사와는 통화했지만 권민아와는 통화를 하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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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약 한 달 만에 AOA 멤버들이 지민의 괴롭힘을 알면서도 방관했다며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고 실명을 저격하며 폭로를 다시 시작했다.
이러한 폭로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권민아는 지난 8일 또 한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 권민아는 모친과 함께 통원치료를 받으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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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권민아는 한성호 회장과 만나 진심을 느꼈다며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SNS를 폐쇄했다. 이에 대해 우리액터스 측은 "(권민아가)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고 SNS 삭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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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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