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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송지효가 '싱글맘'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하며 '시간 순삭' 열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과거 회상을 통해 노애정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임신중절수술을 위해 엄마 최향자(김미경 분)를 속이고 충청도까지 내려가기로 했던 장면들이 나왔다. 어린 나이에 혼자 가슴 앓이를 감내해야 했던 순간들이 나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노애정은 엄마에게 자신이 끝까지 딸의 친부를 숨기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했다. 그녀는 엄마에게 기대며 폭풍 오열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이 모녀가 세상으로부터 받아왔을 그간 모든 오해와 안타까운 순간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어 극 말미 제니퍼(서정연 분)가 악의적으로 배포한 류진(송종호 분)의 스캔들에 딸 하늬가 휘말린 걸 알게 되고, 학교로 급히 이동하며 극이 마무리돼 엄마 노애정에게 벌어질 일을 궁금케 했다.
한편 송지효가 출연하는 '우리, 사랑했을까'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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