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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호중이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을 대방출했다.
또한 김호중은 광복절을 맞이해 애국가를 제창하며 팬미팅을 찾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가 하면, 'My Way'(마이 웨이)를 부를 땐 김호중의 어린 시절 성장기 사진이 배경을 장식, 보컬과 영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섬세한 디테일로 감격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김호중은 또한 조항조와 함께 '고맙소' 콜라보 무대로 상상 그 이상의 감동도 선사했고, "팬미팅이나 공연이 아닌 진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끼리만 모인 가족잔치, 명절처럼 느껴진다"고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의 '우리家 처음으로'는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해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2중, 3중의 방역을 시도해 현 상황에서 가장 우수한 공연을 펼쳤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웃음과 감동을 전한 김호중의 '우리家 처음으로'는 16일 오후 4시 그리고 8시 KBS아레나에서 계속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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