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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18 어게인' 윤상현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꽉 찬 인터뷰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와 함께 윤상현은 자신이 맡은 '홍대영'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홍대영은 이 시대의 '현실 남편'으로, 인간미 있는 친근함과 따뜻함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며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가장이 위기에 직면한 뒤 리즈시절로 돌아가 '잊고 살았던 것들'에 대해 깨닫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혀 그가 표현해낼 현실 가장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윤상현은 극중 2인 1역을 맡게 된 이도현과의 호흡에 대해 밝혀 관심을 높였다. 그는 "시청자분들이 2인 1역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낯섦과 괴리감을 최소화하고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이도현 배우와 말투나 습관적으로 나오는 사소한 행동까지도 합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전해 이들이 마치 한 사람처럼 그려낼 홍대영 캐릭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윤상현은 '18 어게인'을 이끄는 수장 하병훈 감독에 대해 "배우들을 전적으로 믿고 맡겨 주셨다. 때문에 대영이 어떤 성격을 지녔고, 어떤 사람인지 해석하고 연기하는 데에 있어서 자유로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전파했다.
끝으로 윤상현은 "홍대영이 리즈시절로 돌아가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대리만족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꿈을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가장, 대영의 모습은 이 시대의 모든 가장들이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요즘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텐데, 저희 드라마가 선사할 웃음과 감동을 통해 지친 일상에 힐링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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