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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 최초의 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가 장르의 경계를 허문 과감한 시도로 시청자를 저격하고 있다. 특히 코너 '장르만 연예인'에는 '가짜사나이'의 이근 대위가 출격해 개그맨 5인조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과 첫 만남에서 애벌레 푸시업을 지시, 아찔한 생존교육의 서막을 열어 관심을 높였다.
특히 안영미는 MBTI 성격유형 중 하나인 ESTP 유형의 대표주자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고문영(서예지 분) 캐릭터를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냈다. 안영미는 머리에 헤어피스 대신 뻥튀기를 장착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데 이어 고라니를 보며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유세윤(문강태 역)에게 사랑한다며 고백을 쏟아내는 등 감정을 숨기지 않는 샤우팅 열연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에 더해 다음 회에서는 인싸 중의 인싸 ENFP 유형 분석이 예고된 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장르만 연예인'에서는 올 상반기 큰 화제를 만든 디지털 콘텐츠 '가짜사나이'의 교육 대장 이근 대위와의 첫 만남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너튜브 프로젝트 '가짜연예인'을 출범시킨 개그맨 5인조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이 첫 번째 콘텐츠 '무인도에서 생존하기' 편을 위해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를 초대한 것.
무엇보다 이근 대위는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의 체력 테스트를 위해 첫 만남부터 뒷사람 몸에 다리를 올린 채로 팔 굽혀 펴기를 하는 '애벌레 푸시업'을 지시해 관심을 높였다. 하지만 테스트 5분만에 온 몸을 부르르 떨며 체력 테스트에 실패한 개그맨 5인조. 이에 이근 대위는 무인도에서 애벌레 푸시업 재테스트를 예고하며 "또 실패하면 생존 교육은 다 집어치우고 체력, 멘탈 위주로 교육시키겠습니다"라고 선전포고 하며 향후 지옥 훈련을 예감케 해 '무인도 생존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그동안 웹툰, 드라마, 음악 등의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는 '장르만 코미디'는 더 나아가 디지털 콘텐츠와 MBTI 등 경계를 허문 다양한 소재와 파격적인 시도로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어디서도 본적 없는 고퀄리티 숏폼드라마 코미디로 꽉 찬 재미를 선사하는 본격 장르 확장 코미디 JTBC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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