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찐'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제작발표회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 '청춘기록'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티벤캐뷰' 영상이 깜짝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벤캐뷰'는 배우 '본캐'가 아닌 '부캐(드라마 캐릭터)'에 이입해 진행되는 인터뷰 영상으로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다.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매력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밀라노 패션쇼에 도착한 모델 사혜준(박보검 분)의 열일 현장이 담겨있다. 쟁쟁한 모델들 사이 위풍당당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모델 사혜준. 어떤 패션쇼에 왔는지 묻는 질문에 "Y세대의 친화적이고 레트로한 복고풍의 컨셉을 잡고있는 패션쇼"에 참가했다고 설명한다. 개성이 돋보이는 의상에 관해 설명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프로패셔널한 면모도 느낄 수 있다. 이어 워킹 꿀팁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사극을 참고해 '덕망높은 왕이다'라는 마인드로 워킹을 하고 있다는 사혜준. 특히, '부캐' 사혜준으로 자신이 출연한 '구르미 그린 달빛'을 보았냐며, 이영 역할을 좋아한다는 박보검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찰리정의 옴므 패션쇼에 참석한 사혜준, 원해효, 안정하(박소담 분)의 모습도 이어졌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사혜준과 함께 런웨이에 오른 원해효. 백스테이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도 눈길을 끌었다. 사혜준과 원해효는 백스테이지에서 무엇을 하며 보내냐는 질문에 "서로의 옷매무새를 봐주고 있다며, 시간이 많지 않아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다"고 대답했다. 캐릭터에 한껏 몰입해 능청스럽게 답하다가도, 잠시 '본캐'로 돌아와 웃음이 터진 박보검, 변우석의 모습도 설렘을 유발한다.
옴므 패션쇼는 극 중 안정하가 처음으로 '최애' 사혜준의 실물을 영접했던 날. 본인을 처음 본 소감을 묻는 사혜준에게 안정하는 "정말 그 전날부터 떨렸던 거 같아요"라며 본 방송을 통해 어떻게 잠을 설쳤는지 확인해달라는 센스 넘치는 답변을 보냈다. 끝으로,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청춘기록'을 기다리고 있을 청춘들에게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박보검은 "청춘이란 나이를 떠나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 청춘이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 모두 청춘입니다"라고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박소담은 "우리 모두 잘 해내고 있는 중이다. 잘하고 있다! 충분히"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변우석 역시 "제목처럼, 여러분들의 청춘도 행복하고 즐거운 기록이 되길 바란다"라고 뜻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티벤캐뷰'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제작발표회 못 봐서 아쉬웠는데 그야말로 깜짝 선물",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배우들 모습 귀엽다. 나도 모르게 광대가 씰룩ㅎㅎ", "멋짐 폭발! 모델 사혜준 최고다!", "사혜준도 박보검길만 걸어", "보는 내내 흐뭇~ 박보검-박소담-변우석 케미 대박", "설레는 청춘 3인방! 케미가 다했다", "#나도설렘 #다들귀여워 #훈훈 #센스굿"등 기대감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한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티벤캐뷰' 영상은 네이버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금일(27일) 저녁 다른 플랫폼에서도 공개된다.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