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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마데우스'(제작: PAGE1)가 오는 11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재연 무대를 펼친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극본을 원작으로 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질투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 작품이다. PAGE1 프로덕션으로는 2018년 초연되었고, 강렬한 드라마와 인상적인 무대, 높은 완성도로 단숨에 그 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신선한 무대 연출과 정교한 구성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언론과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을 끌어내며 평균 객석점유율 96%, 총 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2018 인터파크 연간 연극 랭킹(리미티드 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SACA) 최고의 연극 재연작, 2018 제14회 인터파크 골든 티켓 어워즈 연극 부문을 수상했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살리에리라는 노력파 음악가와 신의 은총을 받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대립을 통해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를 깊이 있게 담았다. 또한 질투와 시기, 연민과 우월감 등 숨기고 싶은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강렬한 여운을 이끌어내며 찬사를 받았다.
11월 다시 돌아오는 연극 '아마데우스'는 섬세한 통찰력으로 배우들의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채한울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 이엄지 무대디자이너, 도연 의상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한층 더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2020년 11월 17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초 캐스팅을 발표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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