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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10월 21일(수)부터 10월 30일(금)까지 열리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김상만 감독이 만든 포스터는 한국 영화계에 몸담고 있는 영화인이 만든 최초의 포스터로 더욱 뜻 깊다. 김상만 감독은 영화연출, 영화 미술감독, 포스터 디자이너 등 영화 산업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영화 '접속'(1997) 포스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바람난 가족'(2003), '친절한 금자씨'(2005), '괴물'(2006) 등의 포스터를 만들었으며, '해피 엔드'(1999), '공동경비구역 JSA'(2000) 미술감독을 맡았다. 연출작으로는 '걸스카우트'(2008), '심야의 FM'(2010),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2014)가 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포스터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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