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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석이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전격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민석은 극 중 지극히 현실적이며 이성적인 건축가 최경준 역을 맡았다. 김민석이 분할 최경준은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편안함을 느끼는 인물이다. 좀처럼 화를 안 내는 성격이지만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 서린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봐주지 않는다.
앞서 김민석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닥터스', '피고인', '청춘시대2',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미옥', '광대들: 풍문 조작단' 등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적인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여기에 군 복무 중에도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으로 무대에 올라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이에 김민석이 '도시남녀 사랑법'에서 보여줄 연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세상사에는 시니컬한 구경꾼을 자처하면서도 오래된 연인의 일에는 불같이 나서는 최경준을 어떻게 그려낼지 또 늘 맡는 캐릭터마다 리얼한 생동감을 덧입히는 배우 김민석이 담아낼 시시콜콜한 연애의 민낯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김민석은 "제대 이후 이렇게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보시는 시청자 분들께서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최경준' 역에 최선을 다해 연기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김민석의 한층 더 무르익은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비롯한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첫 번째 디지털 드라마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고, 2020년 하반기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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