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비밀의 숲2'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현장 비하인드컷을 아낌없이 풀었다.
먼저 '최고의 파트너' 조승우와 배두나는 현장에서도 '찐 케미'를 발휘하며 최상의 호흡을 펼쳤다.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으며 '장(난)꾸(러기)'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것. 이 덕에 조승우와 배두나가 등장하는 촬영 현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카리스마 폭발하는 검경의 수장 전혜진과 최무성의 반전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 내에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컷싸인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푸근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 것. 역시나 밝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한 이준혁과 윤세아는 극 중의 고조된 긴장감과는 다른 편안함이 엿보인다.
저마다 유쾌한 활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모이니 그 어느 현장보다 '꿀케미'가 배가됐다. 이들의 눈빛만 봐도 마치 현장을 갔다 온 것 마냥 '비밀의 숲2' 팀의 더할 나위 없던 분위기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유였다. 조승우와 배두나는 서로에게 팔을 올리며 두터운 친근감과 '최고의 파트너'다운 굳건한 신뢰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모든 씬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내렸고, 그 결과 둘이 붙어 있기만 하면 시청자들 사이에서 그 회의 '레전드 씬'으로 회자되며 반복 재생을 유발하고 있다. 타배우와의 호흡도 긴말이 필요 없다. 경찰청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을 아울러 친근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현장 온도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것. '비밀의 숲2'만의 높은 완성도의 비결은 바로 좋은 연기가 절로 나오는 현장 분위기를 만든 배우들의 단결에 있었다.
'비밀의 숲2' 13회, 오늘(26일) 토요일 밤 9시 tvN 방송.
사진제공 = tvN
ly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