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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이틀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때 권민아는 "여러 가지 궁금하신 것 들도 있으실테고 하겠지만 지금 하고 싶은 말도, 할 말도 참 많지만 다 할 수 없기에…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우리액터스는 26일 "우리 액터스와 권민아 배우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좀 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 배우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게 됐다"며 권민아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그러면서 "새로운 터를 찾고 활동을 개시하기 전까지 회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건 없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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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새로운 터를 찾고 활동을 개시하기 전까지 회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건 없이 도울 것"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에 과한 억측은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그 해 7월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5월 우리액터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권민아와 우리액터스의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지며 양 측은 4개월 만에 인연을 정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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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FNC관계자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는 권민아는 "저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치료에 전념하기로 약속한 권민아는 스스로 SNS 삭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SNS를 삭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권민아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아입니다
우리액터스 회사랑 저는 생일 이후로 계약해지가 된 상황이라 편지 같은 경우 그 회사로 보내시면 이제 못받을까봐 걱정이 되서요..
여러가지 궁금하신것들도 있으실테고 하겠지만 저는 지금 하고 싶은 말도 할 말도 참 많지만 다 할 수 없기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하고 미안해요
아무튼 우리액터스로 저에 관한것들 보내지 마시구,,운영자님께서 감사하게도 받아서 전해주신다고 하시니 걱정마세요.
▶이하 다음은 우리액터스 공식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액터스입니다
권민아 양의 팬카페와 기사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내용이지만 우리액터스와 권민아 배우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립니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조금 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 배우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게 됐습니다.
다만 새로운 터를 찾고 활동을 개시하기 전까지 회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건 없이 도울 것입니다.
짧은 기간 권민아 배우가 팬 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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