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요즘 대세' 광희가 데뷔 이래 최초로 묵언 인터뷰에 나선다.
방송부터 유튜브까지 종횡무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희가 '카카오TV 모닝'의 화요일 코너 '톡이나 할까?'의 게스트로 출연해 김이나와 이색 인터뷰를 진행한다. '톡이나 할까'는 작사가 김이나가 호스트로, 말 대신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인터뷰를 이어가는 콘셉트. 데뷔 이래 거침없는 입담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독보적인 선배들에도 밀리지 않으며 화려한 언변을 구사해온 광희가, '톡이나 할까'에 게스트로 나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로 인터뷰 시작과 함께 김이나는 "말 안하고 글로만 하는거 견뎌지겠어?"라며 걱정스러운 질문을 던졌고, 광희 역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의외의 취미 생활을 공개해 김이나를 놀라게 만드는 등 인터뷰를 통해 유쾌함과 진중함을 오가는 광희의 단짠 매력을 발견한 김이나는 "'서정적 광희'를 알게 됐다"고 전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광희의 새로운 매력을 포착해 기대를 더하고 있는 '톡이나 할까?'는 카톡 인터뷰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말 한마디 없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말보다 톡이 편한 1530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