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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교톱10'의 경연 중에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경연 사상 최초로 방구석 언택트 무대를 열게 된 틴에이저싱어는 고등학생이었다. 패닉의 '달팽이'를 선곡한 틴에이저싱어는 준비해둔 밴드 사운드도 사용할 수 없게 된 열악한 상황 속에 오로지 기타 한 대를 들고 무대를 꾸몄고, 자신의 무대를 실시간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무대 직후 이상민은 "끝날 것 같지만 끝나지 않는 코로나 현실과 달팽이의 가사를 함께 더듬으면서 들었는데 지금 상황과 너무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라 울컥했다. 울림이 가슴을 때렸다"고 평했다는 후문. 그의 노래실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고교생 자가격리 틴에이저싱어의 무대는 오늘 저녁 8시 30분 KBS2 '전교톱10' 본 방송에서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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