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21회 가치봄영화제(구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김동욱이 위촉되었다. 그는 장애인, 비장애인 관객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가치봄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흔쾌히 '21회 가치봄영화제 홍보대사' 역할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욱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치봄영화제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저부터 가치봄영화제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이도록 하겠다" 라며 '가치봄' 버전으로 진행되는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가치봄영화제는 작년 20회를 맞이하여, 한글자막 화면해설 버전의 새로운 명칭인 '가치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화제 명칭을 장애인영화제에서 가치봄영화제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1회 가치봄영화제는 영화제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온라인 상영관에서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11월 13일 공개될 시상식은 11월 12일 소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 CGV 피카디리에서 사전녹화로 진행되며, 김동욱 배우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여 위촉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가치봄영화제는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에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삽입하여 상영해 왔으며, 올해는 전 작품에 수어통역영상 또한 제공한다. 그간 배우 최수영, 천우희, 이연희, 구혜선, 고경표, 라미란, 한지민, 진세연, 온주완 등 수많은 스타들이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