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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0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 2관왕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의 수상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나마이트'로 발매 첫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뒤 2위를 유지하다 5주차에 1위로 역주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17일자 '핫100' 차트에서도 피처링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으로 1위에 오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이너마이트' 또한 2위를 유지, '핫100' 1,2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새비지 러브'는 빌보드 차트 최초로 한글 가사가 포함된 곡이 1위를 했다는 신기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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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다이나마이트'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BBMA'는 켈리 클락슨이 호스트를 맡았으며 앨리샤 키스, 배드 버니, 데미 로바토, 도자 캣, 포스트 말론, 릴 나스 엑스 등이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
포스트 말론은 16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됐고 릴 나스 엑스는 13개 부문, 빌리 아일리시와 칼리드가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BBMA'는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카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매년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낸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4월 코로나19 사태로 한차례 연기됐던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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