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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호동, 규현, 은지원이 '랜선 미식회'로 큰 웃음을 안겼다.
아침 8시, 제작진은 지리산 계곡물에 떠있는 튜브에 올라타는 미션을 공지했다. 가장 먼저 일어난 규현부터 피오, 이수근 등이 차례로 나왔다. 계곡물을 보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 입은 이수근이 뛰어들었지만, 튜브 위에 쉽게 올라타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종료 3분을 남겨두고 '빌런' 강호동이 등장해 튜브 위에 올라 있는 송민호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불굴의 코어힘을 자랑하는 송민호는 규현과 함께 미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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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중국집은 강호동이 방송을 하게 됐다. 차별화된 먹방을 계획한 강호동은 "현장의 두근거림을 쫓아서 멘트가 다라갈 뿐이야"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긴장한 그는 계획과 달리 많은 양의 짜장면과 부먹탕수육을 마주하고 더욱 흔들렸다. 짜장면이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았지만, 강호동은 절대 많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에 멤버들은 전화를 걸어 "탕수육 짜장 남기지 마세요"라고 당부했고, 강호동은 외로운 싸움 끝에 짜장면을 클리어 했다.
힘겨운 방송을 마치고 돌아 온 강호동은 "부먹 탕수육이 나왔을 때 멘탈이 나갔다"라며 "나는 생방송과 안어울린다. 내 인생에 라방은 끝이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디저트 카페는 은지원이 당첨됐다. 메뉴를 소개하던 은지원은 '뚱카롱'을 '똥카롱'으로 잘 못 읽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에 '뚱카롱'을 주문하면서도 "나 마카롱 별로 안 좋아하는데", "녹차 싫어하는데"라는 솔직한 리뷰를 남겼다. 라이브 방송에 멤버들 모두 "망한 것 같다"라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제작진은 "라방은 벌칙으로 쓸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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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임부터 피오는 클래식 50점 문제를 맞췄다. 알고보니 '신서유기'에서 2번이나 나온 문제로 "이번 시즌 전 복습을 하고 왔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해 박수를 받았다. '메가히트' 제시어 만으로도 정답을 맞춘 송민호는 동요 50점까지 맞추며 고득점을 이어갔다.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던 은지원은 실패하자 "후배들아 투자는 함부로 하지 마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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