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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영표의 트레이드마크 '헛다리 기술'의 비결이 공개된다.
이날 역시 이영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이 있다"고 밝히며 남다른 '헛다리 사랑'을 드러낸다. 그의 말에 안정환 감독은 "이영표가 헛다리 기술로 단맛을 느낄 때 공격수들은 쓴맛을 느낀다"며 불만을 표시, 그럼에도 이영표는 해맑은 표정으로 "욕을 먹어도 끊을 수 없다"며 안 감독의 뒷목을 잡게 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에 이영표는 전설들에게 헛다리 짚기 기술을 전수해주기 위해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 스포츠 전설들은 앞서 말로만 듣던 스탭오버 기술로 시범을 보이는 이영표의 개인기 직관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러나 안정환 감독은 이영표에게 푹 빠진 전설들을 향해 "운동장에서 이 기술 쓰면 앞으로 다신 안 보겠다"고 손절 선전포고로 맞대응해 보는 이들에게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영표도 인정한 '어쩌다FC'의 헛다리 장인까지 등장했다고 해 시청자들의 폭풍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라운드 위 유일하게 허락된 마약(?), 이영표의 '헛다리 기술'을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는 JTBC '뭉쳐야 찬다'는 내일(18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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