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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야기를 하자"며 차를 세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연극을 보며 '과몰입'을 했다"고 인정한 현우는 "요즘 너무 혼란스럽다, 방송인데 불안한 감정이 많다"고 고백한다. 이에 지주연 또한 "처음엔 '가상 커플'이라 드라마처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고 본래 내 모습이 나오더라"며 '쌍방 혼란'을 드러낸다.
결국 예민한 대화가 오간 끝에 지주연은 눈물을 보이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가상 커플'로 만남을 시작했지만, '상견례'에 이어 대선배 이순재의 교제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의 반전 가득한 대화의 결말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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